피닉스 시티 스토리(The Phenix City Story, 1955)

이 영화는 1954년 피닉스시 알라바마 주에서 벌어진 실제 사건을 다룬 세미다큐멘터리다. 알라바마의 한 마을이 마피아에 의해 휘둘리고 있다. 그들은 매춘과 사기도박을 통해 세를 확장시켰다. 그곳은 강건너 포트베닝의 군부대의 보호를 받고 있다. 변호사 존 패트슨은 군을 제대하고 그의 아버지 알버트를 미국정부의 […]

사우스 스트리트의 소매치기(Pickup On South Street, 1953)

매카시즘이 득세했던 50년대 초반 미국사회의 강박증을 필름누아르 형식을 빌어 그려낸 사무엘 풀러의 걸작. 우연히 공산주의 스파이의 마이크로필름을 훔친 소매치기가 통제 불가능한 상황에 빠지게 되는 과정을 긴장감 넘치게 그려내고 있다. 유연하고 힘찬 카메라워크와 정교한 폭력의 안무가 일품인 작품으로, 이후 누벨바그 작가들에게 […]